꼬꼬무 소록도 몇화 한센병 단종수술 인권침해의 역사 다시보기

한 달에 단 한 번, 2m 거리에서 1시간 동안만 부모를 만날 수 있었던 아이들이 있었습니다.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가 소개한 소록도의 이야기인데요, 방송 이후에도 이 편은 여전히 많은 분들이 다시 찾아보고 있습니다. 몇 화였는지, 방송에서는 어떤 내용을 다뤘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꼬꼬무 소록도 편의 회차 정보와 한센병 인권침해의 역사를 정리해드립니다.

꼬꼬무 소록도 몇 화인가

소록도를 위에서 내려다본 사진 배경 위에 '꼬꼬무 소록도 몇화 한센병 인권침해의 역사'라고 적힌 꼬꼬무-소록도.webp 이미지

꼬꼬무 소록도 몇화인지 정확한 정보부터 안내해드립니다. 소록도 편은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69회로, 2025년 4월 3일(목) 밤 10시 20분에 방송됐습니다.

방송 기본 정보

‘낙인-아이를 가질 수 없는 섬’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됐으며, 배우 서영희, 배우 최원영, 가수 청하가 리스너로 출연해 한센병 환자들이 겪은 인권 유린의 역사를 접했습니다.

방송 회차 정보

  • 프로그램: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꼬꼬무)’
  • 회차: 169회
  • 부제: 낙인 –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섬
  • 방영일: 2025년 4월 3일(목) 밤 10시 20분
  • 리스너: 서영희, 최원영, 청하
  • 넷플릭스: 2025년도 시즌 12화로 시청 가능

소록도의 역사적 배경

방송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소록도가 어떤 곳인지부터 알아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남 고흥에 위치한 이 섬은 한센병 환자들을 격리하기 위한 시설이 세워지며 비극의 역사가 시작된 곳입니다.

강제 격리의 시작

소록도의 강제 격리는 1916년 일제강점기에 시작됐습니다. 일본은 환자 치료보다는 격리 자체를 목적으로 자혜의원을 세웠고, 최대 6천여 명에 달하는 환자들이 이곳에 수용됐습니다. 환자와 직원 사이에는 철조망이 설치돼 물리적으로도 분리됐습니다.

해방 이후에도 이어진 비인도적 관행

이미 1970년대에 한센병이 유전되는 병이 아니라는 사실이 의학적으로 밝혀졌음에도, 소록도에서의 비인도적 규범은 상당 기간 이어졌습니다. 방송은 이 점을 특히 무겁게 다뤘습니다.

방송에서 다룬 인권침해 실태

방송에서는 한센병력자들이 실제로 겪어야 했던 구체적인 인권침해 사례들을 소개했습니다. 다소 무거운 내용이지만, 역사적 사실로서 정확히 짚어보겠습니다.

강제 불임수술과 낙태

한센병력자 부모가 아기를 낳지 못하도록, 남성에게는 ‘단종 수술’이라 불린 강제 불임 수술을, 여성에게는 임신 시 낙태 수술을 강요했습니다. 이 때문에 한센병력자들은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갖는 삶 자체를 원천적으로 빼앗겼습니다.

사망 이후의 처우

방송은 소록도 내 금단 장소였던 붉은 벽돌 건물 안에서 포르말린 용액이 담긴 유리병 122개가 발견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사망한 환자들의 시신이 해부되는 경우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환자들 사이에서 “직원들이 쉬는 주말에 죽고 싶다”는 말이 돌 정도로 사망 이후의 처우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고 전해집니다.

“‘생체실험’이라는 표현으로 이 사건을 접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 방송에서 구체적으로 확인된 내용은 강제 불임·낙태 수술과 사망 후 시신 해부입니다. 다만 이런 인권침해의 심각성 자체가 방송의 핵심 메시지였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미감아와 수탄장 이야기

방송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의 눈물을 자아낸 부분이 바로 ‘미감아’와 ‘수탄장’ 이야기입니다.

미감아의 삶

감시를 피해 태어난 아이들은 ‘미감아’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부모와 강제로 격리돼 보육소에서 자랐습니다. 보육소 환경은 열악했고, 아이들은 이후 대구의 한 시설로 강제 진학하며 한센병 자녀라는 이유만으로 고된 생활을 견뎌야 했습니다.

수탄장, 통곡의 거리

부모와 아이는 한 달에 단 한 번, 단 1시간 동안만 만날 수 있었고, 그마저도 2m 거리를 두고 서로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 만남이 이뤄지던 거리는 ‘통곡의 신작로’라는 의미로 ‘수탄장’이라 불렸습니다. 겉보기에는 소풍을 나온 듯한 사진 속 아이들의 모습이 실은 이런 생이별의 순간이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방송 리스너들도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소풍 가듯 나란히 서 있는 아이들 사진이 사실은 한 달에 한 번뿐인 이별의 순간이었다는 반전이, 이 방송에서 가장 마음 아픈 대목으로 꼽힙니다.”

최근 다시 조명된 이유

꼬꼬무 소록도 편이 방영된 지 1년이 넘었지만, 최근 다시 화제가 된 계기가 있습니다.

재조명 배경

최근 한 배우의 증조부를 둘러싼 친일 논란이 불거지면서, 해당 배우의 조부가 과거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의사로 근무한 이력이 함께 언급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상에 꼬꼬무 소록도 편의 재방송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다만 실제로는 예정된 다른 편이 정상적으로 방영됐으며, 별도의 재편성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함께 참고할 점

  • 소록도 편은 이미 종영된 회차이므로 VOD 서비스를 통해 다시보기 가능
  • SBS는 2025년부터 넷플릭스와 정식 계약을 맺어 꼬꼬무 방영분을 순차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소록도 편은 넷플릭스에서 2025년도 시즌 12화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 관련 인물 논란과 방송 내용 자체는 별개의 사안으로 구분해 접근하는 것이 정확
  • 소록도의 역사는 국립소록도병원 및 관련 인권 기록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

자주 묻는 질문(FAQ)

📺 꼬꼬무 소록도 편은 몇 화인가요?

169회이며, ‘낙인-아이를 가질 수 없는 섬’이라는 제목으로 2025년 4월 3일 방영됐습니다.

🎤 누가 리스너로 출연했나요?

배우 서영희, 배우 최원영, 가수 청하가 리스너로 출연했습니다.

🏝️ 소록도는 언제부터 격리 시설로 쓰였나요?

1916년 일제강점기 자혜의원 설립을 시작으로 강제 격리가 시작됐습니다.

😢 미감아는 무슨 뜻인가요?

한센병력자 부모 사이에서 몰래 태어난 아이를 가리키는 명칭으로, 부모와 격리돼 보육소에서 자랐습니다.

💔 수탄장은 무엇인가요?

부모와 아이가 한 달에 한 번, 2m 거리에서 1시간만 만날 수 있었던 만남의 장소로, ‘통곡의 신작로’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다시보기는 어디서 할 수 있나요?

SBS 공식 VOD 서비스를 통해 유료로 다시보기가 가능하며, 넷플릭스에서는 2025년도 시즌 12화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꼬꼬무 소록도 편은 169회 ‘낙인-아이를 가질 수 없는 섬’이라는 제목으로, 한센병력자들이 겪은 강제 불임·낙태, 사망 후 처우, 그리고 미감아와 수탄장의 아픈 역사를 다뤘습니다. 방송에서 조명된 이야기는 단순한 과거사가 아니라, 편견과 차별이 얼마나 많은 이들의 삶을 짓밟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기도 합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SBS VOD를 통해 방송을 다시 확인해보시고, 소록도의 역사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