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아이 셋 태우고 고속도로 오를 생각에 통행료 부담부터 걱정되셨다면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처음으로 다자녀가구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제도를 도입하면서, 다자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신청 사전등록이 시작됐습니다. 2자녀 가구는 10%, 3자녀 이상 가구는 20% 할인이 적용되는데요. 다만 아무 때나 적용되는 것도 아니고, 신청 절차와 조건도 꼼꼼히 확인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사전등록 일정부터 신청 방법, 필요 서류까지 실전 기준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다자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어떤 제도인가

다자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신청을 준비하기 전에 먼저 이 제도가 어떤 배경에서 도입됐는지 알아두면 좋습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만큼 낯선 부분이 많을 수 있습니다.
제도 도입 배경
2026년 6월 25일 국토교통부가 미성년 자녀 2명 이상 가구의 고속국도 통행료를 할인하는 내용을 담은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재입법예고했습니다. 재입법예고 기간은 7월 13일까지였으며, 이후 시행령 공포와 한국도로공사의 운영 기준 마련을 거쳐 실제 시행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할인율과 적용 대상
- 2자녀 가구: 10% 할인
- 3자녀 이상 가구: 20% 할인
- 대상: 미성년 자녀를 2명 이상 둔 가구
- 적용 도로: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민자고속도로는 제외)
사전등록 일정과 할인 시작일
다자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신청에서 가장 먼저 챙겨야 할 부분이 바로 일정입니다. 사전등록과 실제 할인 적용 시작일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사전등록 시작
한국도로공사는 7월 22일부터 다자녀가구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사전등록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도입되는 제도인 만큼 등록 초반에는 문의가 몰릴 수 있어 여유 있게 신청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할인 적용 시작일
- 3자녀 이상 가구: 7월 28일(화)부터 할인 적용
- 2자녀 가구: 8월 22일부터 할인 적용
- 두 경우 모두 사전등록을 완료해야 시작일부터 할인이 정상 적용됨
“사전등록을 미리 해두더라도 실제 할인은 각 가구 유형별 시작일부터 적용된다는 점을 꼭 기억해두세요. 등록만 하고 시작일을 착각해 헛걸음하는 경우가 없도록 미리 달력에 표시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청 방법, 이렇게 진행하세요
가장 궁금하실 실전 신청 방법입니다. 다자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경로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 절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홈페이지나 통행료플러스 앱에 접속해 본인인증을 진행합니다. 이후 다자녀 할인 메뉴에서 차량번호와 하이패스 단말기 번호를 입력하고, 가족관계증명서 등 필요 서류를 업로드하면 신청이 마무리됩니다.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
- 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가까운 한국도로공사 영업소를 직접 방문해 신청 가능
- 지참 서류: 신분증, 자동차등록증(리스·렌트는 임차계약서), 주민등록등본
- 가까운 영업소 위치는 한국도로공사 고객센터(1588-2504)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음
신청 전 꼭 확인해야 할 조건
다자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신청을 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조건들이 있습니다. 조건을 놓치면 등록해도 할인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차량 관련 조건
- 부(父) 또는 모(母) 명의 차량이어야 하며, 가구당 차량 1대만 등록 가능
- 1년 이상 장기 임차·렌트 차량도 등록 가능
- 조부모, 형제, 타인 명의 차량은 등록 대상에서 제외
- 승용자동차 또는 12인승 이하 승합자동차 대상
이용 시간 조건
- 주말(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만 할인 적용
- 평일 출퇴근 시 고속도로 이용에는 할인이 적용되지 않음
- 반드시 하이패스 차로로 통과해야 자동 적용, 일반 요금소(현금·카드) 결제 시에는 감면 미적용
“평일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놓치기 쉬운데, 주말·공휴일 나들이나 장거리 귀성길처럼 실제로 자주 이용하는 시점과 잘 맞는 제도이니 참고해서 계획을 세우시면 좋습니다.”
필요 서류와 신청 후 확인 사항
다자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신청을 마치면 끝이 아니라, 이후에도 몇 가지 챙겨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신설 제도일수록 초반에 서류를 꼼꼼히 준비해두는 것이 나중에 번거로움을 줄이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리 준비하면 좋은 서류
- 최근 3개월 이내 가족관계증명서
- 신분증
- 차량등록증(리스·렌트는 임차계약서)
- 주민등록등본
- 하이패스 단말기 번호
등록 후 참고할 점
- 승인까지 통상 2~3일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안내되고 있음
- 승인 완료 후에는 시행일 이후 주말·공휴일에 하이패스 차로 통과 시 별도 조작 없이 자동 할인 적용
- 차량번호나 하이패스 단말기가 변경되면 등록 정보도 다시 수정해야 할인이 정상 반영됨
자주 묻는 질문(FAQ)
📅 다자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사전등록은 언제부터인가요?
7월 22일부터 사전등록이 시작됐습니다. 실제 할인은 3자녀 이상 가구는 7월 28일부터, 2자녀 가구는 8월 22일부터 적용됩니다.
💰 할인율은 얼마인가요?
2자녀 가구는 10%, 3자녀 이상 가구는 20% 할인이 적용됩니다.
🛣️ 모든 고속도로에서 할인되나요?
아닙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에서만 적용되며,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서울~용인 고속도로 같은 민자고속도로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어떻게 신청하나요?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홈페이지나 통행료플러스 앱에서 본인인증 후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가까운 한국도로공사 영업소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 평일에도 할인이 적용되나요?
아니요. 주말(토·일요일)과 법정공휴일에 하이패스로 통과할 때만 할인이 적용되며, 평일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요?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 차량등록증(리스·렌트는 임차계약서), 주민등록등본이 필요합니다. 온라인 신청 시에는 해당 서류를 스캔해 업로드하면 됩니다.
마무리
다자녀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신청은 7월 22일부터 시작된 사전등록으로 첫걸음을 뗄 수 있습니다. 3자녀 이상 가구는 7월 28일부터, 2자녀 가구는 8월 22일부터 실제 할인이 적용되는 만큼, 여름 휴가나 주말 나들이 계획이 있다면 서둘러 등록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 명의 차량 1대에 한해 등록 가능하고 주말·공휴일 하이패스 이용 시에만 적용된다는 조건을 꼭 기억해두시고, 필요 서류를 미리 준비해 순조롭게 신청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