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 계좌 출시 원금보장에 중수익까지 새로운 투자 선택지

은행 예금 금리가 아쉽지만 주식 투자는 부담스러운 분들, 주목하세요. 2025년 12월, 국내 금융시장에 완전히 새로운 투자 상품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IMA 계좌인데요. 종합투자계좌라고도 불리는 이 상품은 증권사가 원금을 보장하면서도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어요. 한국투자증권이 12월 18일 국내 첫 IMA 계좌 상품을 선보인 데 이어 미래에셋증권도 곧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IMA 계좌가 무엇인지부터 개설 방법, 그리고 가입 전 반드시 알아야 할 단점까지 꼼꼼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IMA 계좌 출시 배경과 개요

종이 통장과 그 위에 흩어져 있는 동전들, 그리고 펜의 끝부분이 보이는 배경 이미지입니다. 이미지 하단에는 노란색 글씨로 'IMA 계좌 출시', 그 아래 흰색 글씨로 '개설 방법 및 단점'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IMA 계좌는 2017년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으로 도입된 제도지만 실제 상품 출시까지 무려 8년이 걸렸습니다. 금융위원회가 2025년 11월 19일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IMA 사업자로 최종 지정하면서 드디어 실현됐어요. IMA는 Investment Management Account의 약자로, 증권사가 고객 예탁금을 기업금융 자산에 70% 이상 투자해 운용하고 그 수익을 고객에게 배분하는 구조입니다. 내 경험상 투자 상품 중에서 원금 지급 의무를 증권사가 부담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출시 일정과 사업자

한국투자증권은 12월 18일 ‘한국투자 IMA S1’을 1호 상품으로 출시했고, 18일부터 23일까지 모집했습니다. 최소 가입액은 100만 원이며 최대 1조 원 규모로 선착순 모집해요. 미래에셋증권도 12월 말 출시를 목표로 최종 점검 중이고, NH투자증권도 금융당국 승인을 받으면 출시할 예정입니다.

IMA 계좌의 목적

정부는 IMA 계좌를 통해 대형 증권사가 개인투자자 자금을 모아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운용 자산의 25%는 의무적으로 모험자본에 투자해야 하고, 부동산 관련 자산은 10% 이하로 제한돼요.

  • 1호 사업자: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 자격 요건: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 만기: 2~7년 중장기 상품
  • 목표 수익률: 연 3~8% 중수익

계좌 개설 방법과 절차

IMA 계좌 가입은 증권사 영업점과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해 가능합니다.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1호 상품은 18일부터 23일까지만 모집했지만, 향후 추가 상품이 단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에요. 이미 해당 증권사 계좌가 있다면 추가 개설 없이 기존 계좌로 가입할 수 있고, 계좌가 없다면 먼저 증권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한국투자증권 개설 방법

한국투자증권 앱을 다운로드한 뒤 스마트폰 계좌개설 메뉴에서 비대면으로 실명 확인 후 계좌를 개설하세요.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과 본인 명의 휴대폰이 필요하고, 24시간 개설 가능합니다(23:00~00:30 제외). IMA 계좌 상품은 개설된 증권 계좌를 통해 가입하는 방식이에요.

영업점 방문 개설

직접 방문을 선호한다면 가까운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에 신분증과 금융거래 목적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됩니다. 일부 지역은 방문 서비스도 가능해요. 미래에셋증권도 비슷한 절차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필요 서류 체크리스트

신분증, 본인 명의 휴대폰, 금융거래 목적 증빙서류를 준비하세요.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나 외국인은 스마트폰 계좌개설이 불가능하니 영업점 방문이 필요합니다.

  • 모바일: 한국투자증권 앱에서 24시간 개설 가능
  • 영업점: 신분증·증빙서류 지참 후 방문
  • 최소 가입액: 100만 원
  • 가입 한도: 무제한

IMA의 수익 구조와 상품 종류

IMA는 실적 배당형 상품이라 사전에 확정된 수익률은 없습니다. 대신 증권사가 기준 수익률을 설정하고, 운용 성과에 따라 실제 수익이 결정돼요. 한국투자증권 1호 상품의 경우 2년 만기에 기준 수익률 연 4%를 제시했습니다. 만기 시 평가 금액이 기준 수익률을 초과하면 초과분의 40%를 증권사가 성과보수로 가져가고, 나머지 60%가 고객에게 돌아갑니다. 생각보다 성과보수 비율이 높다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수익률 계산 예시

1억 원을 투자해 2년 후 평가금액이 1억 1천만 원(누적 수익률 10%)이라면 기준 수익률 8%(2년 누적)를 초과한 200만 원에 대해 40%인 80만 원을 성과보수로 지급합니다. 투자자는 920만 원을 받게 되고, 배당소득세 15.4%가 원천징수돼요.

상품 종류별 특징

저수익 안정형은 목표 수익률 연 4.0-4.5%에 만기 1-2년이고, 중수익 일반형은 연 5.0-6.0%에 만기 2-3년입니다. 고수익 투자형은 연 6.0-8.0%에 만기 3-7년으로 구성돼요. 초기에는 시장 신뢰 확보를 위해 저수익 안정형이 먼저 출시됐습니다.

보수 구조

한국투자증권 1호 상품의 총보수는 연 0.6%로 운용·판매·사무관리비용이 포함됩니다. 여기에 성과보수까지 더해지면 실제 수익률은 목표치보다 낮아질 수 있어요.

  • 저수익 안정형: 연 4.0-4.5% / 만기 1-2년
  • 중수익 일반형: 연 5.0-6.0% / 만기 2-3년
  • 고수익 투자형: 연 6.0-8.0% / 만기 3-7년
  • 성과보수: 초과 수익의 30~40%

IMA 계좌의 장점

IMA의 가장 큰 장점은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부담한다는 점입니다. 만기까지 유지하면 증권사가 파산하는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면 원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요.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의 대형 증권사만 IMA 사업자가 될 수 있어 안정성이 높은 편입니다. 두 번째 장점은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시중은행 예금 금리가 3% 초반인 상황에서 IMA 계좌는 4~8%를 목표로 하니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포트폴리오 다각화

개인투자자가 직접 접근하기 어려웠던 비상장 기업 대출, 회사채,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등 대체투자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 전문가가 운용하므로 투자 지식이 부족해도 기업금융 자산에 간접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선택의 폭

투자 목적과 성향에 따라 안정형·일반형·투자형 중 선택할 수 있고, 만기도 2년부터 7년까지 다양합니다. 본인의 자금 운용 계획에 맞춰 상품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IMA의 단점과 주의사항

IMA 계좌를 가입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단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첫째,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이 아니에요. 은행 예금은 5천만 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지만 IMA 계좌는 증권사 자체 신용으로 원금을 보장하는 구조라서 증권사가 파산하면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대형 증권사가 파산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리스크는 존재해요.

중도 해지 불가

대부분의 IMA 계좌 상품은 폐쇄형으로 만기 전 중도 해지가 불가능합니다. 한국투자증권 1호 상품도 2년 만기까지 인출할 수 없어요. 만약 급하게 돈이 필요해져도 꺼낼 수 없으니 여유자금으로만 가입해야 합니다.

수수료 부담

운용보수 연 0.6%에 성과보수까지 더해지면 수수료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 성과보수는 초과 수익의 30~40%로 설정되는데, 수익률이 높을수록 증권사가 가져가는 금액도 커져요. 내 경험상 수수료를 감안하면 실질 수익률이 예상보다 낮을 수 있습니다.

세금 폭탄 우려

IMA 계좌 수익은 배당소득으로 분류돼 15.4% 배당소득세가 원천징수됩니다. 문제는 연간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하면 종합과세 대상이 된다는 점이에요. 만기 시 2~3년치 수익이 한꺼번에 발생하므로 고소득자는 최대 49.5% 누진세율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 예금자보호법 적용 안 됨
  • 중도 해지 불가능한 폐쇄형
  • 운용보수 + 성과보수 부담
  • 금융소득 2천만 원 초과 시 종합과세

자주 묻는 질문(FAQ)

❓ IMA 계좌는 누가 가입할 수 있나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합니다. 최소 가입액은 100만 원이고 최대 한도는 없어요. 한국투자증권이나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됩니다.

💰 예금과 IMA 계좌의 가장 큰 차이는 뭔가요?

예금은 예금자보호법으로 5천만 원까지 보호받지만 IMA 계좌는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대신 IMA 계좌는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부담해요.

📅 중도 해지가 가능한가요?

대부분 폐쇄형으로 만기 전 중도 해지가 불가능합니다. 한국투자증권 1호 상품은 2027년 12월 24일 만기까지 인출할 수 없어요. 중도 해지 시 원금 손실 가능성도 있습니다.

🏠 IMA 계좌도 이자소득처럼 세금이 붙나요?

IMA 계좌 수익은 배당소득으로 분류돼 15.4% 세금이 원천징수됩니다. 연간 금융소득이 2천만 원을 초과하면 다른 소득과 합산해 종합과세(최대 49.5%) 대상이 돼요.

🛒 수수료는 얼마나 되나요?

한국투자증권 1호 상품 기준 운용보수는 연 0.6%입니다. 여기에 기준 수익률 초과분에 대해 40% 성과보수가 추가로 부과돼요. 수익률이 높을수록 성과보수도 커집니다.

📸 미래에셋증권 IMA 계좌는 언제 나오나요?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12월 말 출시를 목표로 최종 점검 중입니다. 한국투자증권과 비슷한 구조의 상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이후 배당형·프로젝트형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에요.

마무리

IMA 계좌는 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원하면서도 원금 손실은 피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금자보호법 적용이 안 되고, 중도 해지가 불가능하며, 수수료와 세금 부담이 있다는 단점도 분명히 존재해요. 투자 전 본인의 자금 운용 계획과 투자 성향을 꼼꼼히 점검하고, 여유자금으로만 가입하는 게 안전합니다.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미래에셋증권도 곧 상품을 출시하니 두 증권사의 조건을 비교해보고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