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SRT 통합 앱 진행 상황과 달라지는 점

수서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SRT를 탈 수 있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코레일과 SR로 나뉘어 있던 두 고속철도가 하나로 합쳐지는 KTX SRT 통합이 올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습니다. 2월 시범 교차운행을 시작으로 5월 중련 열차 운행, 그리고 7월 통합회원 전환까지 절차가 착착 진행되고 있는데요. 예매 방식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요금이나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이 글에서 KTX SRT 통합의 진행 상황과 달라지는 점을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KTX SRT 통합 추진 배경

역에 진입하는 KTX 열차 배경에 'KTX SRT 통합 교차운행, 통합 앱, 요금'이라고 적힌 KTX-SRT-통합.webp 이미지

KTX SRT 통합은 정부가 추진 중인 고속철도 운영 체계 개편 작업입니다. 그동안 같은 노선을 서로 다른 두 회사가 나눠 운영하면서 발생했던 비효율을 해소하려는 목적이 큽니다.

통합 추진 조직

국토교통부는 내부에 고속철도 통합추진단을 설치해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 합병계약 인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등 필요한 법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관 통합은 9월 말까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통합 후 사명은 한국철도공사법에 따라 일단 코레일로 유지하고 이후 개칭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통합으로 기대되는 효과

  • 좌석 공급 확대: 통합 시 최대 하루 16,690석(약 6.5%) 추가 공급 전망
  • 예매 창구 일원화로 이용 편의성 개선
  • 운임 체계 조정을 통한 이용객 혜택 확대

시범 교차운행, 벌써 시작됐다

이미 체감할 수 있는 변화도 있습니다. KTX SRT 통합의 첫 실질적인 단계로 시범 교차운행이 올해 초 시작됐습니다.

교차운행이란

2월 25일부터 KTX와 SRT가 서로의 출발역을 바꿔 운행하는 시범 교차운행이 시작되며 수서역에서 KTX를, 서울역·용산역에서 SRT를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예매 시스템은 아직 통합되지 않아 수서발 KTX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서울발 SRT는 SRT 홈페이지에서 각각 예매해야 합니다.

5월부터 시작된 중련 열차

  • 5월 15일부터 KTX-산천 열차와 SRT 열차를 하나로 연결하는 시범 중련운행 시작
  • 경부고속선 한정, 수서착발 KTX와 서울착발 SRT 각 왕복 1회 운행
  • 호남선 수서~광주송정 구간은 좌석 공급이 410석에서 820석 수준으로 확대
  • 중련 열차에는 SRT 운임이 적용돼 KTX 대비 약 10% 요금 절감 효과

“중련 열차는 중간역이나 종착지에서 편성이 분리되기 때문에, 본인 좌석이 어느 편성에 배정됐는지 승차권 정보와 안내 방송을 꼭 확인해야 잘못된 역에서 내리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통합회원 전환, 7월부터 진행 중

KTX SRT 통합에서 이용자가 가장 먼저 체감하게 될 변화는 회원 계정 통합입니다. 7월 14일부터 사전 전환 절차가 시작됐습니다.

가입 유형별 전환 방식

코레일에만 가입한 경우엔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통합회원 전환이 이뤄집니다. 반면 코레일과 SR에 모두 가입한 중복회원, SR에만 가입한 단독회원은 기존 SRT 승차권 구매 이력과 할인쿠폰 등 이용 실적을 새 계정으로 옮기기 위한 별도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전환 절차 접속 방법

  • QR코드, 코레일·SR 홈페이지, 코레일톡·SRT 앱을 통해 통합회원 전환 웹사이트 접속 가능
  • SR 단독회원은 전환 과정에서 코레일 회원으로 신규가입 필요 (기존 SR 아이디가 그대로 이어지지 않음)
  • 신규가입 이후 기존 SR 이용 실적과 혜택을 이전하는 절차가 이어짐

8월 통합 앱 출시, 무엇이 달라지나

7월 회원 전환에 이어 8월에는 예매 시스템 자체가 하나로 합쳐집니다. KTX SRT 통합의 체감도가 가장 커지는 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통합 앱 출시 예정

기존에 따로 운영되던 코레일톡과 SRT 앱이 ‘코레일톡’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고속철도 통합 앱으로 출시됩니다. 9월부터 운행하는 코레일·SR 통합 열차의 승차권도 이 통합 앱을 통해 예매할 수 있게 됩니다.

함께 달라지는 예매 제도

  • 철도 승차권 예매 가능 시점이 이용일 1개월 전에서 2개월 전으로 확대(10월부터)
  • KTX·SRT 상호 간 열차 변경 시 취소수수료 면제
  • SRT와 일반열차 간 환승할인 도입

요금과 마일리지는 어떻게 되나

이용자 입장에서 가장 궁금한 부분이 바로 요금 체계일 텐데요.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KTX SRT 통합의 실제 체감 혜택을 좌우할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요금·마일리지 통합 방향

5월 14일 코레일 사장 기자간담회에서 통합 시 요금 체계에 SRT의 평균 10% 저렴한 운임과 KTX의 마일리지 5% 적립 제도를 모두 적용하기로 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다만 세부 시행 시점과 적용 범위는 이후 발표를 통해 확정될 예정입니다.

이용자가 챙겨야 할 점

  • 마일리지·할인쿠폰 등 기존 혜택 이전 여부는 회원 유형별로 다르므로 전환 화면 안내 확인
  • 통합 앱 출시 전까지는 기존처럼 코레일톡, SRT 앱을 각각 이용해야 함
  • 중련 열차 이용 시 편성 분리 여부와 좌석 정보 재확인 필수

“구체적인 앱 이름과 기존 앱과의 연동 방식 등 세부 운영 안내는 출시 시점에 맞춰 코레일과 SR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 KTX SRT 통합은 언제 완료되나요?

기관 통합은 9월 말 마무리를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통합 앱은 8월, 통합 열차 운행은 9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법정 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지금도 수서에서 KTX를 탈 수 있나요?

네, 2월 25일부터 시작된 시범 교차운행에 따라 수서역에서 KTX를, 서울역·용산역에서 SRT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예매는 아직 각 운영사 홈페이지에서 따로 해야 합니다.

💳 통합회원 전환은 꼭 해야 하나요?

코레일에만 가입한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전환됩니다. 코레일·SR 중복회원이나 SR 단독회원은 기존 이용 실적과 혜택을 이전하려면 별도 동의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 통합 앱은 언제 나오나요?

8월 출시 예정이며, 기존 코레일톡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제공됩니다. 9월부터는 코레일·SR 통합 열차 승차권도 이 앱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 요금은 더 저렴해지나요?

통합 시 SRT의 평균 10% 저렴한 운임과 KTX의 마일리지 5% 적립 제도를 함께 적용하기로 발표된 상태입니다. 다만 세부 시행 시점은 추후 공식 발표를 통해 확정됩니다.

🎫 중련 열차 탈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중련 열차는 중간역이나 종착역에서 편성이 분리돼 최종 목적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본인 좌석이 어느 편성인지 승차권 정보와 열차 안내 방송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마무리

KTX SRT 통합은 2월 시범 교차운행을 시작으로 5월 중련 열차, 7월 통합회원 전환, 8월 통합 앱 출시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매 창구가 하나로 합쳐지고 좌석 공급이 늘어나는 등 이용자 입장에서 체감할 변화가 적지 않은 만큼, 회원 전환 절차와 통합 앱 출시 일정을 미리 챙겨두면 혼선 없이 새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부 일정은 계속 발표되고 있으니 코레일·SR 공식 채널로 최신 소식을 놓치지 말고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